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에 결혼을 했고요, 나이는 만으로 43살이에요. 2012년에 난임병원에 처음 갔습니다. 그리고 2024년까지 12년간 난임생활을 하였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인공수정3회, 난자채취와 30번정도 이식도 30번가까이 진행하였습니다. 30대때 난자의 개수는 10개이상씩 채취되었고 20개 이상채취된적도 많았습니다. 저는 2012년 처음 방문했던 ㅇ병원에서는 인공수정3회, 시험관3회 정도를 진행했고 결과는 피검수치 0이였습니다. “정자질이 안좋다. 수정이 잘 안된다”고하셨고 더 크고 유명한 병원으로 전원하였습니다. 2013년에 ㄱ병원에서 시험관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피검수치 0이였습니다. “수정이 안되고 수정란에 있는 핵이 없거나,핵이2개다”라며 의사선생님께서 가망이 없는것처럼 말씀하셔서 선생님 앞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희부부는 앞으로는 시험관하지 말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 아이를 갖고 싶었습니다. 2018년에는 삼신할배라고 유명하다고 소문난 경기도에 있던 ㅅ병원으로 찾아가서 시험관 8회를 진행했지만 매번 피검이 0이였습니다. 배아는 늘 3개씩 이식했었는데 한번도 수치를 못 봤습니다. 엄마를 만들어 주겠다던 선생님이셨는데 8번쯤 채취했을 그때되서야 “난자질이 안좋다. 난자질이 좋은게 나올때까지 계속채취해야된다”고 말씀하시면서 분위기는 가망이 없는것과 같은 표정과 말투여서 다시는 안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서 40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ㄱ병원으로 또 가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차수의 환자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을때까지는 시험관에 도전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생에는 안될거같지만 후회가 남지않도록 끝까지 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한 언니의 소개로 김나영 선생님을 알게 되었어요. 언니는 항상 김나영 선생님의 칭찬을 많이 하고 너무 좋으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년말에 처음 HI병원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뵈었던 선생님을 직접 뵙게 되니 너무 따듯하고 친절하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저도 주변사람들에게 “이번에는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서 잘될거 같다”라고 말하며 즐겁고 긍정적으로 병원을 다녔습니다. 선생님과 소통도 잘되는거 같고, 간호사 분들도 친절하시고, 병원 갈 때마다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잘될거 같아요. 드디어 오늘 임신확인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감격스러운 그날이 오늘입니다. 저는 김나영선생님께 새롭게 꿈꿀수있는 인생을 선물받은 기분입니다. 김나영 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