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결혼과 늦은 임신 준비로 제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시험관 딱 열번까지 시도하고 안되면 과감하게 포기하자 였어요. 그런데 두 번째만에 어여쁜 아가가 찾아왔습니다. 김나영 원장님을 신뢰하면서 굳건한 마음으로 하는데까지 해보자란 생각이었는데, 두 번째만에 성공하리라 꿈에도 생각못했네요. 너무 감사한 마음에 새벽에 글쓰고 있네요. 아가는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 있어요. 성공했던 주기에 제가 신경썼던 점은, 영양제, 주사, 운동, 컨디션 관리를 루틴화 시키고, 그 외에 부정적 생각이나 될까말까 등의 고민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많이 걸었고 요가를 꾸준히하고 혈액순환도 잘 되게 꼭 몸 풀고 잠들고 이런식으로 생활했고 일도 바쁘게 했습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