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이 넘는 나이에 기적같이 자연임신을 했다가 8주만에 유산이 되고 말았어요. 그러던 중 에이치아이병원을 알게되었고, 바로 정다정 선생님 께 진료예약이 되어 시험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관 첫 차수만에 ‘쌍둥이’라는 보물같은 두 아이를 품게 되었고, 10주 4일인 오늘로서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료진에 대한 믿음,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한 믿음..무엇보다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 가장 노력했어요. 괜한 스트레스 받을까봐 맘카페나 관련 커뮤니티 방문은 정말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구요~^^ 저 같이 시험관에 대해 아무 정보 없던 사람도 한번에 되게 해주신 에이치아이 정다정 선생님과 간호사 쌤들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글쓰면서 괜히 코끝이 시큰해지네요. 내년 여름에 건강히 출산하고 꼭 다시한번 소식 전해드릴게요. 다들 코로나19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