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고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덧 한달이 훌쩍 넘었네요. 몸은 너무 힘들지만 아직도 내가 낳은게 맞나 싶을정도로 신기하고 존재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아이를 만나서 하루하루 너무 행복합니다. 삼년동안 병원만 세군데를 전원하면서 희망을 놓을때쯤 김나영 선생님을 만났어요. 난자 체취만 열번..정말 계속하는게 맞나 싶은 의심이 들때 지칠대로 지친 저에게 너무 따뜻한 격려와 확신에 찬 말씀들로 큰 힘이 되었어요. 포기하지 않게 끝까지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임신이 된 후에도 불안함에 기뻐할수 없는 마음을 진료시 마다 안심할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 전원병원도 추천해 주신 덕분에 크게 헤매지 않고 출산까지 무사히 마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