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나이도,적은 나이도 아닌 나이에 결혼을 하고 1,2년정도는 신혼을 즐겼지만, 굳이 피임을 하지는 않았었어요. 하지만, 슬슬 나이가 30이 되어가고 임신이 된 적이 없어 불안하던 때 이 전 살던 곳 근처에 누구나 아는 큰 난임병원을 처음 가서 인공수정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너무 저와 안맞는 분위기여서 한번을 끝으로 난임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생기면서 안다니게 되었어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결혼생활도 7년차가 되었는데., 자연임신이 단 한번도 된 적이 없었어요.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임신은 된 적이 없어서 너무나 걱정하며 가게 된 에이치아이병원은 공간도 분위기도 너무 부담스럽지않고 편안했어요. 김민재선생님께 상담과 검사결과를 받으면서 바로 시험관을 진행했어요. 1차는 아쉽게 되지않았지만, 선생님께서 원인을 찾으시려 하셨어요. 선생님께서 자궁경?폴립제거를 하자고 하셔서 1차 후 그 다음달은 폴립제거를 하며 쉬었어요. 그 다음 달 다시 2차진행!! 두둥, 피검 전 날 임테기를 했는데, 생에 처음보는 두줄이었어요. 너무 신기해서 신랑도 보여주고 임테기를 하고또하고 몇번을 했는지..^^ 그렇게 임신이 되고, 출산까지 큰문제없이 잘해서 그 아가들이 저번주에 돌이 되었어요!! 걱정도 생각도 많았던 저에게 김민재선생님께서 너무 잘 이끌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팩트만을 말씀해주셔서 시험관 두번만에 성공하고, 그 외 간호사님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불편함 하나없이 병원다녔어요! 너무 늦었지만, 선생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제 앞에서 방긋 웃고있는 이 이뿐 아가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