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원장님 잘지내시나요??^^ 작년5월 에이치아이에서 임신했어요 난임으로 진료받은지 4년차였고 차병원 마리아등등 거쳐서 HI는 4번째 난임병원이었고요 신선 동결합쳐서 시험관20차만이었어요.. 나영쌤 권유로 ERA검사도하고 시간이 약간 다르게 나와서 맞춰서 이식해주셨고요 20차를 하면서 이정도했음 이제는 임신이 안되어도 나중에 후회는 없겠다 싶은마음으로 마음 놓아가면서 한 마지막차수였어요 그런데 놀랍고 신기하게도 쌍둥이 착상으로 임신알게되었고요 정말 기적처럼 기뻤는데 한아기는 끝까지 지키지못했네요 난임기간이 오래되다보니 난임센터 졸업할때까지 왠지모를 불안감연속이었고 출산병원 옮겨서도 노심초사… 조금만 배가아파도 피가 살짝 비쳐도 마음이 불안불안.. 기쁜와중 항상 맘졸이던 임신기간이였어요 그러다 어제 드디어 예쁜아기 만났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아기 만나게 해주신 김나영원장님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난임이 길어지다보니 몸 힘든건 당연한거고 사실 마음도 지쳐서 다니는 병원인데 항상 시간오래걸려도 차분히 자세한 설명해주시고 용기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금 선생님께 진료받는 모든분들도 꼭 좋은소식있었음 좋겠구요 선생님 하시는일 가정내 즐겁고 행복하시길바래요 좀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요 소중한 아기 만나게해주신거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