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정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작년 12월에 38주3일만에 건강하게 튼튼이 만나 지금 벌써 46일 되었습니다. 임신기간중 별 이벤트 없었고 출산도 아무 탈 없이 잘 했습니다. 매일 잠도 잘 못자고 힘든 육아로 고단한 나날이지만 아기를 갖기위한 그간의 노력과 마음고생을 생각하며 마인드컨트롤 하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긴 시험관 시술 과정을 거치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마음 약해지기도 했는데 항상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병원 가는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뿐 아니라 회복실,주사실,채혈실 간호사분들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마음의 위안이 되었습니다. 시험관 시술이란게 횟수를 거듭할수록 육체적으로도 지치지만 그보다 마음고생이 심한데 병원 식구들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시는거.. 참 위안이 되고 치유가 되는듯 했습니다. 지금 제 품안에서 쎄근쎄근 자고있는 아가를 보면 어쩔땐 엄마가 된게 믿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정다정 선생님~엄마가 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찾아서 인사드리고 싶은데 코로나때문에 그러지 못해 정말 아쉽습니다. 좀 괜찮아지면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