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원장님. 첫 상담때부터 저와 든든하게 오랫동안 난임의 마라톤을 달려주실 분이란 건 알았지만 그 기간을 5개월로 줄여버리실 줄은 몰랐어요. 나이에 비해 난저가 심하고 이미 타원에서 두번의 이식을 실패하고 온 지라 조기배란과 공난포의 채취연속 속에서 제가 많이 불안해 했었는데 김민재 원장님이 담담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흔들리지않고 계속 채취시도했던 것 같아요. 짧은기간동안 다양하게 방법을 시도해주셔서 원장님께 이식으로는 한번에 착상의 기쁨을 받았네요. 정형화된 방식 하나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시도를 해주신게 임신성공으로 이어진것 같아요. 테스터기 사용없이 첫 피검을 간지라 결과듣고 원장님 앞에서 엄청울었었는데 진심어린 축하를 해주셔서 더 기뻤어요. 저에게 귀중한 아들 딸 안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6월초에 마지막으로 뵐때는 성별을 몰랐지만 남매쌍둥이를 잘 출산하였어요. 제인생에 더이상의 셋째는 없겠지만 아이들 잘 키우며 제삶의 조금빠른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이 보물들에 늘 감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