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작년 6월, 검사나 한 번 받아보자 하고 병원에 왔다가 김민재 선생님을 만난 게 정말 큰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인공수정 2번에 시험관 3번까지, 6개월 동안 한 달도 쉬지 않고 달려오면서 벌써 임신 18주를 향해가고 있네요. 사실 졸업이라고 하셨을 때도 입덧이 너무 심해서 15주까지는 계속 수액을 맞으러 다녀서인지 졸업했다는 실감이 안 났었는데, 갑자기 입덧이 좋아지면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나온 것 같아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요.
지금 생각해도 매번 병원 가는 길이 참 즐거웠던 것 같아요. 실패를 해도 ‘다음엔 꼭 될 거야’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그건 다 김민재 선생님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시험관 3차 때 선생님께서 두 주먹 불끈 쥐고 “화이팅!” 해주셨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어려운 수술해주셔서 죄송하고 또 너무 감사했습니다. 직접 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선생님의 따뜻한 응원 잊지 않고 건강하게 순산하겠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