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원장님께
원장님, 잘 지내시죠?
작년 이맘때쯤 처음 만나뵙고 두번의 채취 끝에 통배가 처음으로 나왔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한번 더 채취해서 또 통배를 동결하였던것도 행운이었습니다. 꼼꼼하신 원장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것 같아요. 나이가 많은 환자지만 그래도 제 몸이 괜찮은 상태라고 희망을 주셨어요. 김나영 원장님을 만난 것은 정말이지 행운이었습니다.
첫번째 이식만에 귀한 찰떡이를 만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눈이 보석같은 예쁜 아기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이 글을 꼭 쓰고 싶었어요.
조리원에서 회복 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