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에 전원 후 채취는 2회, 이식은 1회 진행했는데 바로 임신에 성공했어요~ 전원하기 전 병원은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이상하게 HI에서는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22년도에 유산을 한번 겪고나니 임신을 할 수 있을지 막연한 걱정이 있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만큼 정다정 원장님이 많이 신경써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이제 17주차에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내 몸에 애기들이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요. 아이를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께 저는 마음 편히 가지시고.. (조급하지만 기다리면 언젠간 아기가 찾아오는 것 같아요.) 내가 원할 때 생기면 물론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구요. 운동도 조금씩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치의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잘 따라가시면 좋은 결과 얻게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정다정원장님, 간호사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출산소식도 꼭 전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