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구원자 김나영교수님♡ 2년여기간동안 노산에, 난저라 쉬는텀없이 매달 채취를 했지만 이식횟수는 손에 꼽았던 환자였습니다. 흔히 난임계의 끝판왕이라 불리던 대형 메이저병원을 2년간 다니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가득안고 마지막 도전으로 교수님을 찾아갔던건데 교수님이 제게 건내주신 첫마디는 ” 그동안 힘드셨겠다 고생많으셨어요 ” 이셨습니다. 알게모르게 스스로 힘든줄도모르고 남들 다 성공하는데 나는 왜 안되냐 자책하고 채찍질하며 달려오던 2년의 기간동안 제게 가장 필요했던 위로였는지 진료받고나와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엊그제같습니다. 유산의 경험을 또다시 겪고싶지않아 더이상 진행을 주저할때 교수님께서는 제게 ” 주치의인 내가 포기안했는데 왜 환자분이 먼저 포기하느냐 내가 우리 환자분 아가를 꼭 지켜주겠다!!”며 무너지는 저를 다잡아 일으켜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때 만약 포기했다면 지금 제 품에 이 천사같은 아가는 없었겠지요ㅜㅜ 아가를 데리고가서 인사드리고 오고싶지만 진료하러 오가는 난임환자들에게 혹여라도 상처가될까싶어 직접 인사드리지못하고 이곳에나마 인사를 드리고 갑니다~ 김나영 원장님! 제 인생의 구원자이자 은인이셔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