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는 게 너무 늦었습니다. 보관중이던 배아들 연장건 때문에 전화를 받고서야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43세의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긍정의 에너지를 북돋아주시고 시술 후에도 같이 기도하겠다고 손잡아주고 가셔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고 벌써 27개월이 되었답니다. 어린이집 등원 이후로 감기를 달고 살지만, 이렇게 평범하게 크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문득문득 깨달을 때가 많습니다. 모든게 다 선생님 덕분이예요. 그리고 에이치아이에서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