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4일 천사날에 아기천사를 만났어요 출산을 무사히 하게 되면 꼭 김나영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무사히 건강하게 출산해서 조리원에서 후기를 쓰게 되니 마음이 벅차네요. 저는 7번의 채취, 4번의 이식끝에 김나영샘한테서 처음 수치 보고 성공을 했고 병원도 4군데나 다녔어요 에이치아이에서는 그 전 병원에서 캐치하지 못한 피검을 보셔서 제게 간수치와 당수치가 높으니 낮추고 이식하자는 제안을 해주셨고 이식을 못하고 계속 채취만 하면서 좋은 배아가 나올때까지 기다렸는데 그 과정에서 제가 피검이 안 좋은데도 계속 채취만이라도 해달라고 조르고 김나영샘 힘들게 했는데ㅠㅠ 결과적으로 선생님 말씀 전적으로 믿고 따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어요. 김나영샘이 우려하셨던데로 임신 중기부터 임당으로 고생을 하고 막달 사산 우려로 제왕절개로 38주에 출산하긴 했지만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전 난임기간이 유독 힘들고 길었는데 다 포기하고 싶을때 김나영샘이 없으셨다면 전 아직도 긴 터널을 걷는 기분이었을거에요 조리원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는 아기를 보면 기적같고 가슴이 벅차올라요 김나영 선생님, 저에게 이런 행복을 느끼게 해주셔서, 가족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