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정 원장님, 안녕 하셨어요? 11월 29일에 귀한 딸 아이 출산 하였어요 🙂 40대 중반에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 간직하고 있었는데, 출산하면 연락 드려야지 !!! 생각하고 이제서야 숨 돌리고, 산후조리원에서 글을 남김니다. HI 에서 두번 째 시험관 시도 했을 때, 많은 기대 안했는데 임신이 되고 9주까지 전정긍긍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운전하고 병원을 향할 때, 항상 기도 했어요 ! 잘 안되어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아기야! 제발 내 곁에 있어줘 ~~ 라고 기도 하면서 병원에 가서 심장 체크 할 때마다, 숨 죽이고 모니터 보고 다시 집에 돌아가고, 드디어 9주가 되고 전원을 하게 되었던 거 같아요. 아주대학병원에 제가 추천 요청 드려 안전하게 아기 출산하게 되었어요. 바쁘신 상황에서 전원 시 곽동* 교수님께 직접 연락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곽 교수님께서 정말 꼼꼼하시고, 자세한 설명 항상 감사했어요. 저는 유도시도하고, 급 제왕으로 변경 하였지만 사전에 생각했던 부분이라 완벽한 출산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커서, 제왕으로 할 수 있었지만 유도를 시도를 했었어요 ^^ 무통이 너무 안 맞아 결국 제왕으로 했지만 모든 과정이 저는 행복했고 고통 스럽지 않았어요. 하지만, 자분으로 하시는 분들 대단 한 것 같네요 ^^ 처음 방문 했을 때, 제 하소연 다 들어 주시고 꼼꼼하게 제 상태 체크 해주셨을 때가 아마 1년 반 전이었던 것 같아요. 병원을 두 번 정도 전원 하면서, HI를 찾았고 마지막이라는 생각 보다는 저의 욕심과 하나의 희망의 줄기를 찾으려 HI를 방문 했던 것 같아요. 시험관으로 임신이 되어 본적이 없어서 기대는 했지만, 마지막에는 안되면 어쩔 수 없구나 ~ 라고 내려 놓았던 것 같아요. 소중한 임신 태교 출산까지의 과정을 경험하게 도와 주신 원장님께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하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남편도 원장님과 아주대 곽교수님 모두에게 감사하고 있고, 너무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 뵙고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