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마음 고생하시다 천사를 만난 따뜻한 후기인데, 아직 아이 계획이 없는 제가 이렇게 소소한 얘기를 남겨도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치만 병원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너무 감사해서 처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 hi가 처음 생겼을 때, 바로 근처에 거주하고 있어 우연히 방문했던 일을 계기로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오는게 벌써 5년정도 된 것 같네요 ㅎㅎ 당연히 별탈 없을거라 생각하고 김나영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었는데 다낭성증후군으로 케어가 필요한 상태라는걸 알고 처음에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나요 ㅠㅠ 어릴때부터 이곳저곳 정기검진을 꾸준히 다녔었지만, 어느 곳에서도 얘기 해주신적이 없는 문제였거든요. 실제로 선생님을 만나고 몸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 수많은 환자를 매일 보시는 선생님 입장에서는 아주 사소한 문제들일텐데도, 제가 조금만 걱정스러운 모습을 내비추면 너무나도 다정하게 격려해주시는 모습에 늘 감동하곤 했습니다. 다른 과들도 그렇지만..특히나 산부인과는 의사 선생님에게서 풍기는 뉘앙스 때문에 마음이 상할 때가 많은데 김나영 선생님 덕분에 hi는 방문할 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았어요. 선생님 인기가 워낙 높아져서 예약을 해도 꽤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경우들이 생기곤 하지만 그 시간을 기다리고서라도 선생님께 진료받고 싶다는 마음이 변하질 않네요 – 어떤 분의 후기를 보니 ‘원장님만 보면 신이 어떻게 모든걸 한명에게 다 몰아줬을까’ 생각이 든다고 하시던데, 저도 선생님 처음 봤을 때 똑같은 생각을 했던지라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어쩜 이렇게 예쁘고 똑똑하신 분이 마음도 따뜻하고 다정하신지 !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역시 선생님은 정말 따뜻한 분이시구나 저까지 기분 좋아지는 말들이 많네요 – 저는 아직 아이 계획도, 난임의 여부도 모르는 평범한 환자 중 한명일 뿐이지만 평생 선생님께 진료받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