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4년차 부터 난임병원에 다녔어요. 인공수정 2번 시험관 냉동 3번, 신선 2번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좌절하던 중 친구소개로 김나영 원장님이 계신 이곳으로 올해 6월에 전원을 했습니다. 사실 한번도 임신수치가 나온적이 없어서 내가 임신이 될 수 없는 몸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한번도 0.1을 넘긴적이 없어요.. 에이치아이에서도 인공수정 2번 신선 1번을 했고 냉동을 시도하려 했는데 해동중에 배아 상태가 좋지 않아 이식을 못한 적이 있었어요. 해동 하고 나서 배아 상태가 안좋다니 더 절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김나영 원장님께서는 한번 더 해보자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고 저는 반신반의 하며 다시금 시도를 하게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하기 쉽지 않았지만 오전 진료를 최대한 활용해서 진행을 했고 이제 이번에 안되면 마지막이다라는 반포기 상태로 임했는데 올 11월 초에 임신확인을 했습니다. 11번째 시도만에 드디어 저도 안 올 줄 알았던 임신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임신확인 전화를 받고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항상 친절하게 도와주셨던 담당 간호사 선생님, 매번 귀찮게 물어보는 카톡 문의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주사도 잘 놔주시는 주사실 간호사선생님들, 업무시간보다 일찍 출근해주시는 덕분에 직장인에게는 천사가 따로 없던 혈액 검사실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선생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배양실에 계신 선생님 그리고 매번 제 마음을 공감해주시고 지치고 힘든 제 마음을 잘 달래서 다음 도전을 하도록 용기를 주신 진짜 저의 명의 김나영 선생님! 모두 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전에 진행했던 병원과는 다른 처방으로 진행했던 것이 저에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아직 동결배아가 남아있기 때문에 둘째도 다시 여기로 올거에요! 쓰다보니 눈물이 핑 도네요… 정말 저희 부부에게 크나큰 기쁨을 주신 선생님들 정말로 고맙습니다. 난임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치신 분들이 하루빨리 이곳에서 예쁜 아기를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