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9주년이었던 3-19일 첫아이를 드디어 품에 안았어요~ 결혼10주년이 아가첫돌이네요ㅎㅎ 초산노산으로 제왕절개하고 벌써 일주일이 지나서 아가가 쌔근쌔근 자고있네요 생기겠지 하면서 지냈던 4-5년의 시간 뒤에 조바심내며 시험관했던 시간들이 뇌리에 스치며 지나가네요 제 말도 잘들어주시고 정다정 선생님의 결단을 따라가며 결국은 임신에 성공하고 수치도 무리 없이 잘올랐어요~ 연달아 시험관한적은 처음이었는데 시험관하느라 인공주기 2번만들어서 저자극으로 아가가 찾아왔어요 ~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안한것 없이 다해봤구요~ 선생님이 난자 정자질 문제라고 하셔서 영양제도 병원에서도 맞고 먹는것에도 신경많이 썼던것같아요 운동도 땀나게했구요 임신기간 내내 입덧도 없고 건강한 아가로 이벤트 하나 없이 태어났어요~ 찾아뵙고 아기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온라인으로 감사인사 전합니다 마지막시험관 시험관 준비할때는 과연 나도 배부를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수십번 했던 것 같아요 그냥 임산부들이 마냥부러웠구요~ 결론은 포기하지 않고 선생님 잘 따라가면 결국 아기가 오는거같아요 정다정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귀한아들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