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지영선생님^.^

선생님 처음 만나뵌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좋은결과 가지고 전원할 수 있게 되서 꼭 감사인사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직업 특성상 인사이동도 자주 있고 상황이 안되면 내년에 다시 야간근무를 해야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대 근무가 임신준비에 도움이 안된다는걸 알고있어서 올해 안에 꼭 임신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선생님 덕분에 소원을 이뤘습니다🥹

지난 2년동안 세번의 유산과 계속되는 자연임신 시도로 몸도 많이 지치고 자책을 하는 날이 참 많았습니다. 내가 밤을 자주 새서 그런걸까, 티안내려고 무리하게 일을 해서 그런걸까. 모든게 다 제 탓인것만 같고 주위에서 둘째 계획을 물어볼때마다 아직 때가 아닌것 같다고 둘러대기 바빴었습니다.

시험관1차 성공은 로또라고 하는 글과 영상을 많이 봐서 첫번째에 성공할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 선생님덕분에 이렇게 예쁜아기를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몰라요… 매번 초음파 보러가는 길이 무서웠는데 환하게 웃으시면서 수치 다좋고 아기도 잘 크고있다고 얘기해주시는 모습보고 정말 든든하고 행복했습니다.

물론 이제 막 초기를 지나고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지만 선생님이 만나게 해준 우리 아기 잘 지키기위해 제가 열심히 노력할게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항상 웃으면서 안내해주시고 인사해주시던 간호사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