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로 원장님 성함을 쓰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납니다.

하나의 난포도 쉽게 보이지 않았던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만 45세의 나이에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이치아이는 저에게 네 번째 난임병원이었지만, 이곳에서 처음으로 제 상태에 꼭 맞는 처방과 진료를 받았다고 느꼈습니다.
낮은 난소 수치에 많은 나이, 높은 체중까지 —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원장님께서는 저에게 꼭 맞는 진단과 처치로 짧은 시간 안에 몸 상태를 개선시켜주셨습니다.

2024년 3월 말 초진을 받았던 날,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진단해주시고, 향후 계획까지 세심히 설명해주셨던 것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최대한 배아를 모아 최선의 상태일 때 이식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해보겠다”는 말씀 그대로, 끝까지 지켜주셨습니다.

아이를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고들 하지만, 저와 남편은 이 아이가 원장님께서 주신 기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환자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깊이 헤아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장님의 건강과 평안을 늘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